[문화뉴스이우람]한국능률교육평가원은 분노조절장애나 불안장애 등의 정신분열증에 대한 정신과상담을 받고 있거나 주위에 관련 장애를 겪고 있는 자에 대한 심리치료에 관련한 인지행동심리상담사·분노조절상담사·심리분석상담사 등의 심리상담사(치료사)자격증 수강료를 무상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방법은 한능평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에 ‘통합지원’이라 입력 후 수강신청까지 진행하면 되며 ‘통합지원’ 입력 시 수강료와 시험응시료가 합격유무 상관없이 전액면제되어 아동심리상담사·미술심리상담사·방과후지도사자격증 등의 과정 또한 무상지원이 가능하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통칭한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한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두통, 심장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불편하고 가정생활, 직장생활, 학업과 같은 일상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해당 질환으로는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강박증, 사회공포증 등이 대표적이다.

분노조절장애(외상 후 격분장애)는 정신적 고통이나 충격 이후에 부당함, 모멸감, 좌절감, 무력감 등이 지속적으로 빈번히 나타나는 부적응반응의 한 형태이며 격분 또는 울분이란 인간이 가진 독특한 감정 중 하나이다. 즉,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믿음에 근거한 증오와 분노의 감정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장애를 말한다.

한능평은 100% 온라인교육을 지향하는 원격평생교육원으로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기간에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수강과 시험이 진행된다. 각 과정의 마지막 2주 기간은 자격증 발급시험이 진행되는 기간이며 기간 내에 2급과 1급 시험을 순차적으로 응시하여 1급까지 최종합격 시 자격증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발급신청 시 1, 2급 자격증은 동시발급된다.

한능평 관계자는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성인이 추후 심리상담센터, 방과후학교, 지역아동센터, 개인심리상담소 등에서 업무 또는 운영 시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인정 민간자격증이다.”라며 “위 자격증 외에도 음악심리상담사(치료사)·인성지도사·독서지도사자격증 등 총 20과정의 다양한 자격증과정에 대한 수강료가 지원되니 학우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능평의 상담사자격증을 발급하는 한국심리상담협회와 지도사자격증을 발급하는 한국평생교육진흥원(2016온라인평생교육시설분야 프리미엄브랜드 대상)등의 자격관리기관(협회)은 민간자격제도를 총괄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어 자격기본법에 따른 제공인력 업무규정을 준수한다. 각 자격증의 자격관리번호는 개발원의 민간자격 정보서비스 사이트에서 조회 및 확인이 가능하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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