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이 3일에 새롭게 단장한 홍익공원(용도변경)에서 개장한다.

올해 16회 개장을 맞이한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생산과 소비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창작자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장으로 매회 11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창작한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판매하는 자생예술시장이다. 1회 평균 관람객 수가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등 다양한 시민, 외국인 관광객이 선택한 홍대 지역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꼽힌다.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다양한 생활창작아티스트들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생활창작품 전시와 판매'로 시작해 신선한 창작공연이 펼쳐지는 열린 무대 'afternoon stage', 시민들이 직접 창작을 경험하고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생활창작워크샵'과 '전시',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생활창작투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프리마켓의 슬로건은 바로 '홍대앞장'이다. 홍대 앞에서 열리는 시장이라는 의미와 계속해서 급변하는 홍대 앞 예술문화에 문화주체로서 다양한 이슈들에 앞장서서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6월 3일 개장 당일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생활창작워크샵 '내가 디자인하는 올해의 프리마켓 기념뱃지!'와 15분 토크쇼 '홍대앞 문화예술과 공간의 사이에서 희망을 얘기하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개장식이 진행된다.

개장 이후에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홍익공원 (와우산로 21길 19-3)에서 열리며, 누구나 프리마켓 참가자로 등록해 활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freemarket.or.kr)를 방문하거나 사무국(02-325-8553)에 문의.

▲ ⓒ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 ⓒ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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