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근 56.82%, 이상규 43.17%
김 당선인, "경제적 약자를 대변하는 법 만들고 싶다"
총선 공약, '중소상공인, 소비자 보호', '가맹점주 단체교섭권 보장', '사회경제기본법 제정', '기후위기 대비 경영 활성화'

사진 = 김남근 페이스북 갈무리 / [22대 총선 당선인] '서민 대변가' 서울 성북구을 김남근 당선인
사진 = 김남근 페이스북 갈무리 / [22대 총선 당선인] '서민 대변가' 서울 성북구을 김남근 당선인

[문화뉴스 이준 기자] 서울특별시 성북구을 선거구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2대 총선에서 당선되었다.

1963년 8월 26일생인 김남근 당선인은 현재 60세이며, 직업은 변호사다. 그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68,872표(56.82%)를 득표하며 이상규 국민의힘 후보(52,328표·43.17%)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김 당선인은 지난 1월 24일 민주당 영입인재 10호로 선정되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김남근에게 "빚에 고생하는 채무자를 위해, 쫓겨날 위기에 처한 영세 상가세입자를 위해, 갑질 당하는 하도급 업체를 위해 입법활동을 정말 충실하고 성실하게 장기간 해왔던 성과와 노력을 정말 치하 드린다"며 "특히 서민들을 위한 입법 활동에서 큰 역량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선이 확정된 후 김 당선인은 지난 15일 한겨례와의 인터뷰에서 의정활동으로 "세입자, 상가 임차인, 가맹점주와 같은 경제적 약자를 대변하는 법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중소상공인, 소비자 보호', '가맹점주 단체교섭권 보장', '사회경제기본법 제정', '기후위기 대비 경영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김남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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