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오늘) 밤 10시 MBN

[한일가왕전] 130만 뷰 '긴기라기니'...40년 만 다시 히트한 이유는?(사진=크레아 스튜디오)
[한일가왕전] 130만 뷰 '긴기라기니'...40년 만 다시 히트한 이유는?(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한일가왕전' 일본 대표팀 스미다 아이코의 '긴기라기니 사리케나쿠'가 이례적인 화제를 끌고 있다. 지난 2회에서 스미다 아이코가 선곡한 곤도 마사히코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영상은 6일 만에 130만 뷰를 넘는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는 1980~90년대 한국에서 유일하게 대히트를 기록한 일본곡으로, 2회 방송 당시 신동엽이 흥얼흥얼 따라 부르는 등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신동엽은 “제가 중학생 때 한국에서 가장 히트한 일본곡이다. 학교에서 밴드활동을 할 때도 이 노래를 많이 들었다. 저도 추억 여행을 떠나 무대를 즐겼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도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잠들어있던 나의 30년만의 추억을 소환하네요!”, “진짜 감회가 새롭네요. ‘긴기라기니 사리케나쿠’ 이 노래를 다시 듣다니!”라며 소중한 추억을 되짚어본 뭉클한 감동을 밝혔다.

관계자는 “‘한일가왕전’은 국내 최초로 노래를 통한 한일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것에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16일(오늘) 방송될 3회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의 한일 대결과 함께 추억과 공감을 부르는 양국의 노래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무대들이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N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TOP7 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아즈마 아키-나츠코-우타고코로 리에-마코토-카노우 미유가 벌이는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한일가왕전’ 3회는 16일(오늘) 밤 10시에 MBN에서 방송된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