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시청률, 지난 회 줄거리, 예고는?

tvN '선재 업고 튀어' 3회, 15일 오후 8시 50분 방송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9회, 1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문화뉴스 양문정 기자]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시청률, 지난 줄거리, 예고편을 소개한다.

▶ 선재 업고 튀어

tvN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 지난 2회 방송은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지난 2회에서는 19살로 타임슬립 한 임솔(김혜윤)이 류선재(변우석)의 옆에 딱 붙어 지켜주기로 결심하고, 본격적인 류선재 껌딱지가 된 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솔은 선재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오히려 선재에게 다가갈수록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러던 대통령 배 수영 대회 날이 다가온다. 솔은 선재가 이 경기에서 어깨를 다치며 선수 생활을 접게 된다는 걸 알고 있어서 선재의 대회 참가를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미래의 일을 공개할 때마다 시간이 멈추는 상황이 발생한다. 솔은 천신할매로 변장까지 하며 선재를 막으려고 하지만, 이를 알 수 없는 선재를 오히려 솔에게 화를 낸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선재는 쏟아지는 소나기에 두고 온 솔을 걱정한다. 솔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자신을 덮칠 듯 돌진하는 차를 보며, 과거의 사고가 떠오른 듯 넋이 나간다. 때마침 선재가 달려오며, 쓰러지는 솔을 끌어안는다.

3회에서는 선재는 수영 대회가 끝나고 솔에게 밥 먹자는 핑계로 데이트한다. 선재는 이번 기회에 짝사랑해 왔던 솔에게 고백하기로 단단히 마음먹지만, 고백은 어렵게만 느껴진다.

솔은 자신이 선재의 운명을 정말 바꾼 건지 내심 걱정하고, 선재를 지켜주고 싶어 그와 친구가 되려고 한다. 태성은 자신에게 고백했을 때와 딴판인 솔이 재밌어진다.

한편, tvN '선재 업고 튀어' 3회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멱살 한번 잡힙시다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8회 방송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지난 8회에서는 유윤영(한채아)이 설우재(장승조)가 자신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되자 서정원(김하늘)에게 반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금새(고건한)에게 납치당한 정원은 차은새(한지은)의 시신이 발견된 사무실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금새는 정원을 위협하고, 이때 현장에 도착한 김태헌(연우진)은 금새와 몸싸움을 벌인다.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 정원은 상처투성이가 된 채 늦게 와서 미안하다는 태헌의 말에 눈물을 흘린다.

금새는 정원을 납치 및 상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다. 태헌은 불안해하는 금새의 심리를 이용해 진명숙(이영숙)을 감시하라고 지시한 게 모형택(윤제문)인지 추궁한다.

다음 날, 정원은 금새가 형택의 보좌관에세 지시받아 진명숙을 감시했다는 기사를 단독 보도한다. 형택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의 보도 내용을 인정하며, 은새와의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도 과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딸처럼 여기며 후원을 해준 사이라고 밝힌다.

방송국을 찾아온 태헌은 정원에게 진명숙 기부금을 봉토 공장 피해자 단체에 대신 전달해 준 사람이 막내 기자 이바른(서범준)이라고 말한다. 정원은 바른의 집을 찾아가고, 지금까지 자신에게 비밀 정보를 준 익명의 제보자 제우스가 바른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우재는 윤영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윤영이 숨겨둔 USB에서 정원의 목걸이 사진을 발견한다.

9회에서는 윤영은 태헌에게 결정적인 증거라며 정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건넨다. 정원을 찾아온 우재는 윤영의 USB에서 찾은 목걸이 사진을 보여주며, 기억이 났다고 이야기한다. 정원은 자신의 직감이 맞자 온몸에 전율이 흐른다.

한편,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9회는 15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양문정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