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JTN아트홀 1관 개막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연극 '진짜나쁜소녀'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뮤지컬 '진짜나쁜소녀'는 욕망에 눈이 먼 다섯명의 캐릭터가 각자의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복수극을 다룬 동명 연극을 리메이크했다.

치밀하고 완벽한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 김요아 역에는 대학로 대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김종욱 찾기'에서 활약한 서지우, 뮤지컬 '내일', '앤(ANNE)', '메아리'를 통해 실력을 선보인 신현수, 2020 'DIMF 뮤지컬 스타'에서 3위를 차지한 임다희가 발탁됐다.

여의주를 쥐어 용이 되길 꿈꾸는 이무길 역에는 뮤지컬' 싯타르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등에 출연한 정휘욱과 연극 '뷰티플 선데이', '프론티어 트릴로지', 드라마 '같이살래요', '내사랑 치유기', 영화 '기방도령' 등 다양한 매체에서 얼굴을 알린 김우혁,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베어 더 뮤지컬'에서 매력을 보여준 신예준이 캐스팅됐다. 

최연소 여성판사임용, 대한민국 top10 변호사 김안나 역에는 '우리집의 인형들', ' 머더 미스터리', '낙타상자' 등의 이소연, 뮤지컬 '마리퀴리'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를 보여준 민정아, 뮤지컬 '동백꽃 피는날'에서 묵직한 연기를 보여준 김슬비가 출연한다.

미인대회 출신이며 삐뚫어진 사랑을 꿈꾸는 황지희 역에는 뮤지컬 '문스토리', '안나 카레니나', '모차르트', '싯타르타'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이도희와 뮤지컬 '메리골드', '순교의 길', '요한복음'에 출연했던 이정원, 뮤지컬 '싯타르타', '1919 필라델피아'에서 기량을 보여준 사현정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헤븐클럽 랩퍼 보이 역에는 '미스터트롯2'에서 얼굴을 알린 이상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김래오, 신인배우 권재훈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1일 JTN아트홀 1관에서 개막한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