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양준영 기자] 가수 신성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출연해 깊은 공감 능력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꼬꼬무'에서 신성은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나서 "이리역 폭발 사고"를 재조명했다. 신성은 방송에서 "멋있는 세트장과 잘 어울리는 분"이라는 소개를 받으며 등장,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전국을 다니며 경험한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대한 질문에 "많았다. 길이 복잡하고 좁아 동네 이장님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답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진 방송에서 신성은 이리역 폭발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열정적인 추리력과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사고 당시 상황과 유가족의 이야기를 듣고는 눈시울을 붉히며 공감을 표했다. 신성은 사고 이후 전국에서 전해지는 구호 성금에 대해 "너무 따듯하다. 감동이다"라고 말하며 감정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신성은 "원칙 하나만 잘 지켜지면 세상은 아름답다. 다시는 이런 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참담했지만 복구를 위해 국민들이 서로 돕고, 정을 나누며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성은 앞으로 MBN '불타는 장미단' 등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