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아침 7시 50분 KBS1 방송

[KBS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다섯 번째 이야기 / 사진 = KBS1
[KBS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다섯 번째 이야기 / 사진 = KBS1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KBS1 ‘인간극장’이 22일 오전 7시 50분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실습 시간, 눈에 띄는 외모의 학생이 있다. 바로 이란계 미국인 나비 니마 존(33)씨다. 

그는 뉴욕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우연히 접한 한의학에 매력에 빠져 현대 의학과 한의학을 접목 시켜 못 고치는 병이 없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2013년, 흉부외과 의사가 될 줄로만 알았던 나비 씨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 한국에 왔다.

[KBS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다섯 번째 이야기 / 사진 = KBS1
[KBS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다섯 번째 이야기 / 사진 = KBS1

부모님의 지원 없이 시작한 타국살이는 멀고도 험한 여정이었지만 나비 씨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한국인과 똑같은 전형으로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얼마 전 한의사 국가 고시에도 합격했다. 

[KBS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다섯 번째 이야기 / 사진 = KBS1
[KBS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다섯 번째 이야기 / 사진 = KBS1

지난 이야기에선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나비 씨를 조명하며 11년 전의 사연도 등장 했다.

한편 나비 씨는 한의사 협회 방송에 출연하며 한의사로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다.

[KBS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다섯 번째 이야기 / 사진 = KBS1
[KBS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다섯 번째 이야기 / 사진 = KBS1

5부, 그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열흘 간 한국에 머무르셨던 부모님이 떠나고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온 나비 씨의 모습을 조명한다.

이번 화에서 나비씨는 출입국 외국인청 민원센터에 방문해 취업 비자 문제를 상담하며 한줄기 희망을 가진다.

이번 회차에서 나비 씨는 그 동안 원했던 의료 봉사를 시작하며 한의사로서 의미있는 나날들을 보낸다.

한의사로서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 나비 씨의 그 마지막 모습은 22일 오전 7시 50분 KBS1 '인간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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