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아침 7시 50분 KBS1 방송

[KBS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 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박수연 기자] KBS1 ‘인간극장’이 21일 오전 7시 50분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실습 시간, 눈에 띄는 외모의 학생이 있다. 바로 이란계 미국인 나비 니마 존(33)씨다. 

그는 뉴욕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우연히 접한 한의학에 매력에 빠져 현대 의학과 한의학을 접목 시켜 못 고치는 병이 없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2013년, 흉부외과 의사가 될 줄로만 알았던 나비 씨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 한국에 왔다.

부모님의 지원 없이 시작한 타국살이는 멀고도 험한 여정이었지만 나비 씨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한국인과 똑같은 전형으로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얼마 전 한의사 국가 고시에도 합격했다.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번째 이야기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번째 이야기

지난 이야기에서 나비 씨는 취업 비자 문제 등으로 다시 어려움에 부딪히지만 여러 교수님을 찾아뵈어 진로 고민을 나누며 하나씩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며 국가 고시에 합격하여 한의사가 된다.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번째 이야기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번째 이야기

 애벌레에서 번데기, 마침내 나비로 날아오를 나비 씨를 축하해주기 위해 무려 14시간을 날아오신 나비 씨의 부모님.

그런 부모님을 위해 한약도 달여드리고 손목에 직접 침도 놔드리는 등 특별한 ‘한방 치료’도 보여준다.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번째 이야기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번째 이야기

4부에서 나비 씨는 대한 한의사 협회 방송에도 출연하며 한의사로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낸다.

4년 간의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졸업을 앞둔 나비씨는 졸업을 축하해주러 온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날 밤, 모처럼 둘러 앉은 가족 앞에서 나비 씨는 갑자기 11년 전 이야기를 꺼낸다는데.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번째 이야기
인간극장 '날아라, 한의사 나비' 네번째 이야기

그의 11년 전 이야기는 21일 오전 7시 50분 KBS1인간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박수연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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