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우세...15%p차이
'50년' 동네주민 김일호, 지역 내 필요한 현안을 제시

좌 한정애, 우 김일호 / [22대총선] 강서병 한정애VS김일호...'3선' 베테랑과 '50년' 지역 토박이의 싸움
좌 한정애, 우 김일호 / [22대총선] 강서병 한정애VS김일호...'3선' 베테랑과 '50년' 지역 토박이의 싸움

[문화뉴스 이준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때 서울 강서병 지역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김일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강서병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지역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 2월 16일 이틀간 진행된 조사에서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은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에 50.3%가 더불어민주당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5.3%으로 민주당과 15%p 차이난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65.6%가 잘 못하고 있다(잘 못하는 편이다 + 매우 잘 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한 후보는 19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 강서병 국회의원으로 국민들의 손에 의해 뽑혔다. 문재인 정부 때는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한, '주52시간 근무법'을 개정했으며, '육아휴직 가능연령'을 기존에 미취학 아동까지 가능했던 것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상향시키는 등 활발히 의정활동을 한 인물이다.

김 후보는 서울 강서구 소재의 초, 중, 고를 졸업했으며, 50여 년을 강서구에서 지낸 토박이이다. 현재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직을 맡고 있다.

이번이 초선인 김 후보는 '토박이'인 점을 살려 강서구의 오랜 숙원인 교육, 교통, 주거 환경 개선을 총선 공약을 내세웠다.

(본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꽃이 의뢰하고 주관하여 조사했음. 서울특별시 강서구 병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총 500명을 조사했음. 95%의 신뢰 수준과 ±4.4%p의 표본오차를 가짐.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해 무선가상번호 및 유선RDD를 활용한 ARS 조사를 이용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한정애 페이스북, 김일호 페이스북]

주요기사
총선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