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Mr.Lawrence', 'Last Emperor' 등 사랑받은 명곡들로 채워질 이번 콘서트는,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세계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의 불멸의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음악을 통한 영원한 기억...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로 그를 추모하다
음악을 통한 영원한 기억...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로 그를 추모하다

 

[문화뉴스 유송이 기자] 세계적인 영화음악가이자 환경운동가였던 사카모토 류이치를 기리는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가 그의 1주기를 맞아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월 24일 저녁 7시 30분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한국 팬들에게 사랑받은 'Merry Christmas Mr.Lawrence', 'Last Emperor', 'Rain', 'Opus', 'Aqua' 등의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 오페라 극장'의 상임 지휘자인 한주헌이 피아노를 맡고, 이경선 교수가 이끄는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며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할 것이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80년대 그룹 'Y.M.O'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일렉트로닉 뮤직의 선구자이자, <Merry Christmas Mr.Lawrence>, <마지막 황제> 등의 영화음악으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그래미 어워드,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 음악 분야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또한, 한국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을 맡는 등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번 트리뷰트 콘서트는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그를 추억하고 그의 예술 세계를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티켓은 각종 예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유송이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주)케이에프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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