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합창단·실버합창단·구립소년소녀합창단, 3개 분야 모집
성악·합창에 관심 있는 '마포구민' 누구나 지원 가능

2024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공고 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2024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공고 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문화뉴스 최은서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2024년도 마포구립예술합창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립합창단은 20세 이상 60세 이하, 실버합창단은 61세 이상 75세 이하의 마포구민으로 성악이나 합창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소년소녀합창단은 마포구 소재 초‧중‧고 재학생 또는 마포구 거주 중으로 음악적 소질과 합창단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마포구립합창단은 1972년 마포구 어머니합창단으로 발족하여 2003년 현재의 명칭으로 공식 창단됐다. 창단 이후 14회의 정기연주회를 열었으며, 2008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합창경연대회 은상, 2016년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2022년 포천 합창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합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력이 있다.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았으며 16회의 정기 연주회와 매해 시·구 문화행사 및 합창제 등 다수 공연에 참여해왔다. 2014년 대교어린이TV 코러스 코리아 코러스상 수상, 2016년 전국하모니합창페스티벌 금상, 2021년 제주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민속·종교·일반부분 금메달 및 민속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MMORPG게임 로스트아크 콘서트 디어프렌즈 출연 및 OST 녹음에 참여하는 등 대내외에서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
다.

마포구립합창단, 마포구립실버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공고/사진=마포문화재단
마포구립합창단, 마포구립실버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공고/사진=마포문화재단

마포구립실버합창단은 올해 신규 창단한다.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재능선용에 기여하고 연주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등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게 된다. 초대지휘자로 위촉된 김주현 지휘자는 국립오페라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창원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 서울시합창단 지휘자 등 수많은 무대를 이끈 베테랑 지휘자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포구립실버합창단만의 색채를 그려갈 예정이다.

합창단원으로 선발되면 매주 정기연습을 비롯하여 서울시와 마포구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경연대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예술적 감각과 음악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원서접수는 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0일까지, 구립합창단과 실버합창단은 오는 21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과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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