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20일 오후 6시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첫 번째 곡 발매
1998년 발매된 자우림의 2집 앨범 타이틀곡 재해석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곡 해석력으로 완성도 높여
80년대 팝스러운 편곡 결로 색다른 매력 뽐내

인피니트 김성규, 자우림 명곡 ‘미안해 널 미워해’ 리메이크로 겨울 감성 자극/사진 제공 = 더블에이치티엔이
인피니트 김성규, 자우림 명곡 ‘미안해 널 미워해’ 리메이크로 겨울 감성 자극/사진 제공 = 더블에이치티엔이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김성규가 20일 오후 6시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첫 번째 곡 ‘미안해 널 미워해’를 발매한다.

‘미안해 널 미워해’는 1998년 발매된 자우림의 2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김성규가 어릴 적부터 자주 들었던 서정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다. 김성규는 밴드 특유의 코드 진행과 멜로디를 살려 원곡의 색깔을 보존함과 동시에 현대의 신스팝 피아노와 드럼, 기타 등 록적인 요소를 가미해 재현했다.

더 나아가 ‘융스트링’ 팀의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까지 더해 스펙트럼을 넓힌 김성규 표 ‘미안해 널 미워해’는 고유의 밴드 편곡을 잃지 않으면서도 80년대의 팝스러운 편곡의 결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김성규는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곡 해석력으로 ‘미안해 널 미워해’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오랜 시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신곡을 통해 또 한 번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명품 보컬리스트’ 진가를 입증할 전망이다.

20일 ‘미안해 널 미워해’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과 2월 2일 총 3회에 걸쳐 한 곡씩 공개될 김성규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향수 가득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하는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성규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오는 27일 KBS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ㅅㄱ 2’를 개최하고 오후 3시와 7시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또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주연 에반 핸슨 역으로 캐스팅돼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무대에 오른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