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 물리치는 '미친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 바다와 함께 보낸 강렬한 크리스마스 연휴
- 10주년 맞이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무대의 향연

사진='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바다 / PRM 제공

[문화뉴스 전민서 인턴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의 바다가 지난 24일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에 출연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바다는 오는 29일 19시 30분, 31일 18시 2회차 공연에 추가로 출연해 관객들의 연말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바다는 지난 8일부터 '무르가'와 '라그루아' 씬에 출연하고 있다. '무르가'는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춤을 추며 소통하는 장면으로, 공연장 중앙에 세운 타워를 중심으로 배우들이 북을 치며 음악을 연주하고 특수 제작된 종이상자를 신나게 부순다.

'라그루아'는 카니발의 한 장면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하게 제작된 약 14미터의 크레인을 사용한다. 배우는 크레인에 매달려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자유로이 유영한다. 바다는 이번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에서 특유의 파워풀한 춤을 추는 것은 물론 크레인을 활용한 와이어 씬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공연 / PRM 제공

2013년 한국 관객에게 첫 공연을 선보였던 푸에르자 부르타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슬픔,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하고, 관객과 함께 춤추고 즐기는 공연이다. 이에 출연자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해 푸에르자 부르타는 매 시즌 호평을 받고 있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오는 2024년 2월 15일까지 성수문화예술마당 내 FB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문화뉴스 / 전민서 인턴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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