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 성악인들로 꾸며지는 무대

[문화뉴스 고나리] 

용인지역 아마추어 성악인들의 모임인 『앙·샹떼·앙샹떼』가 연말을 맞이하여 창단 기념 송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앙·샹떼·앙샹떼"는 프랑스어로 '즐겁고 행복하게 노래하는 성악가들의 모임'을 의미하며, 이번 음악회는 성악을 사랑하는 15명의 순수 아마추어 성악인들이 무대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수 지도 교수, 용인시민합창단의 상임지휘자이자 용인지역에서 가곡 교실을 오랫동안 진행해 온 인물은, 이번 무대에 대해 "준비 과정을 통한 배움과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성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28일 목요일 오후 3시에 용인포은아트홀 옆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예술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여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이번 음악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4년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제공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