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전하는 크리스마스 멜로디
막심 산체스&토니 팰만과의 새로운 앙상블로 특별한 무대 선보여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 프랑스가 선택한 목소리, 나윤선의 금빛 연말 콘서트 한국서 만난다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 프랑스가 선택한 목소리, 나윤선의 금빛 연말 콘서트 한국서 만난다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마포아트센터에서 2023 송년 콘서트 '나윤선 ANOTHER CHRISTMAS'를 개최한다.

재단은 2022년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 'JAZZ REBOOT' 시리즈를 기획하며 참신하고 트렌디한 재즈 공연 라인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문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대한민국 재즈 씬의 두 정상 피아니스트 배장은과 보컬리스트 웅산의 첫 콜라보 무대 'HARMONY'와 국내 재즈계를 대표하는 3인 3색 보컬리스트 김주환, 김민희 이부영의 무대 'VOCALIST'를 선보인 바 있다.

나윤선은 프랑스와 세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주어지는 영예 훈장 오피시에(2019), 슈발리에(2009)을 두 차례나 수상할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아티스트다. 이외에도 프랑스 골든 디스크(2013, 2015), 독일 골든 디스크(2013), 한국대중음악상을 네 차례 수상하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극찬을 받아왔다.

올해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자랑스러운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함께 재즈로 물들이는 송년을 준비한다. 매년 한 해의 마지막을 항상 국내 팬들과 함께하고 있는 나윤선은 올해도 변함없이 지난 1년간 투어를 함께한 해외 뮤지션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 프랑스가 선택한 목소리, 나윤선의 금빛 연말 콘서트 한국서 만난다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 프랑스가 선택한 목소리, 나윤선의 금빛 연말 콘서트 한국서 만난다

서울에서는 오직 마포아트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나윤선 ANOTHER CHRISTMAS'는 현재 프랑스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두 명의 피아니스트 막심 산체스(Maxime Sanchez) 그리고 토니 팰만(Tony Paeleman)이 함께한다. 두 명의 피아니스트이자 키보디스트와 보컬이라는 독특한 트리오 구성으로 건반악기 사운드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2024년 1월 말 발매 예정인 나윤선의 12집 새 앨범 레퍼토리 중 일부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새 앨범의 제목은 프랑스어로 "그녀들"을 뜻하는 “Elles”로, 나윤선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친 곡들에 경의를 표하는 뜻을 담고 있다. 나윤선이 가장 아끼는 여성 보컬리스트 니나 시몬, 사라 본, 에디트 피아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커버 곡으로 구성한 앨범 수록곡을 만나볼 수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공연에서만 선보이는 그녀만의 독특한 캐롤과 한국민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송년의 밤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분위기에 어울릴 따뜻하면서도 낭만적인 재즈 공연을 준비했다. 감미로운 재즈 선율과 함께 한해를 정리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나윤선 ANOTHER CHRISTMAS'은 오는 20일 마포아트센터 문화홀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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