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관객 260만 스테디셀러 연극

사진 = 연극'옥탑방고양이' 캐스팅 라인업 /㈜레드앤블루 제공
사진 = 연극'옥탑방고양이' 캐스팅 라인업 /㈜레드앤블루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대학로 대표 로맨틱코미디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27차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누적관객 260만을 기록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황보라, 김동호, 이동하, 박성훈, 박은석, 김선호 등 많은 스타 배우들을 배출해 내며 연극계의 ‘신인 등용문 ’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진행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약 10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3명의 배우들이 최종 확정됐다.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건축학도 ‘이경민’ 역에 황민환, 김환, 정회형, 김용승(VERIVERY)이 캐스팅됐다.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작가 지망생 ‘남정은’ 역은 문지원, 양솔, 윤봄이 함께한다.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으로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겨양이’ 역에는 한설, 정유정, 박시영이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겨양이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순정파 고양이 ‘뭉치’ 역할은 김건하, 이선준, 홍다훈이 맡았다.

쟁쟁한 경쟁률을 통해 완성된 라인업 중 특히 베리베리 (VERIVERY)의 멤버 용승의 합류 소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년 데뷔 이후 케이팝 아티스로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용승은 연극 '옥탑방고양이'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연극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매우 설렌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청춘 남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한 지붕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다.

2010년 개막 이래 대한민국 국회 대상을 수상하며, 2012년부터 10년 연속 예매율 1위(인터파크 예매율 기준)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캐스트로 더욱 탄탄해진 연극 '옥탑방고양이'의 27차 프로덕션은 11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오는 11월 27일부터 대학로 틴틴홀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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