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진정한 의미 '바닷마을 다이어리'
삶과 집의 의미 '작은 아씨들'
엄마와 딸의 감동적인 이야기 '친정엄마와 2박3일'

사진 =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 '친정엄마와 2박3일' 포스터 /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주)아이스타미디어
사진 =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 '친정엄마와 2박3일' 포스터 /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주)아이스타미디어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가을의 끝자락에 서 있다. 어느덧 추운 겨울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찬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계절, 가족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통해 따뜻함을 한 스푼 더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족 이야기를 담아낸 연극 3편을 소개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사진 = '바닷마을 다이어리' 포스터 /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사진 = '바닷마을 다이어리' 포스터 /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세 자매인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 여동생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려냈다. 

네 자매의 평범한 일상들이 따뜻하게 다가오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11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연인, 친구는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도 좋은 공연이다.

작은 아씨들

사진 = '작은 아씨들' 포스터 /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사진 = '작은 아씨들' 포스터 /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연극 '작은 아씨들'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각자 다른 꿈을 가진 네 자매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웃음과 꿈이 가득한 마치 가(家) 네 자매가 꿈을 찾아 집을 떠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성장의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각자의 삶과 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2020년 트라이아웃과 이후 추가 회차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2021년 공연 당시에도 뜨거운 관심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연극 '작은 아씨들'은 11월 19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며 연인, 친구와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은 공연이다.

친정엄마와 2박3일

사진 = '친정엄마와 2박3일' 포스터 / (주)아이스타미디어
사진 = '친정엄마와 2박3일' 포스터 / (주)아이스타미디어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15년 동안 계속해 온 공연으로 어느 날 연락도 없이 시골 친정 엄마 집을 찾아가 엄마가 사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픈 미영과 애미가 못나 고생하는 것은 아닌지 가슴이 미어지는 엄마가 지난 후회와 화해로 2박 3일을 함께 보내는 일상을 그려냈다.

엄마와 딸의 실감 나는 티키타카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제주, 광주, 성남, 수원, 용인, 당진 등 전국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15년째 전국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연극이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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