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록사운드와 함께 펼쳐지는 B급 감성 코믹 추리극
소극장을 가득 채우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화려한 LED 영상
김순택, 권오성, 김진철, 김윤하, 이제성 등 출연

사진 = 뮤지컬 '탐정 케이' 포스터 / (주) 퓨리파이 제공
사진 = 뮤지컬 '탐정 케이' 포스터 / (주) 퓨리파이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창작 초연 뮤지컬 '탐정 케이: 수인마을 살인 사건’이 2종의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탐정 케이'는 깊은 숲 속 ‘수인 마을’이라는 숨겨진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해결을 의뢰받은 ‘탐정 케이’가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록뮤지컬이다. 미스터리한 사건과 베일에 싸인 등장인물들, 그리고 그들을 쫓아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의 추리극을 B급 감성으로 코믹하게 풀어낸다. 

탐정 케이는 사건을 의뢰받고 살인 사건 현장인 수인마을로 찾아간다.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는 수인마을은 오래 전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이다. 평화롭던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인 ‘푸욱’을 쫓으면서 뭔가 이상함을 느낀 탐정 케이는 수인마을의 비밀과 숨겨진 음모를 깨닫고 그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사진 = 뮤지컬 '탐정 케이' 캐릭터 포스터 / (주) 퓨리파이 제공
사진 = 뮤지컬 '탐정 케이' 캐릭터 포스터 / (주) 퓨리파이 제공

뮤지컬 '탐정 케이'는 조명, 무대, 영상, 음향 등 소극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최대한 동원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LED를 활용한 무대와 영상, 그리고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한 배경 작화의 활용 등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록뮤지컬인 만큼 매 회차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하며 록음악의 강렬한 사운드를 구현해 생생한 현장감과 감동을 전한다. 뮤지컬 '탐정 케이'의 제작사인 ㈜퓨리파이는 ‘B급 코믹 추리극을 록으로 풀어낸 독특한 작품으로 대학로 뮤지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더하고자 한다’며 ‘관객들이 소극장 뮤지컬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의 만족감을 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사건 해결에 대한 자부심으로 무장한 의욕 넘치는 탐정 ‘케이’ 역은 뮤지컬 '레베카', '미오 프라텔로', '호프'의 김순택과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쉬어매드니스', 뮤지컬 '아폴로니아'의 권오성이 맡는다. 도끼를 들고 다니는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 용의자 ‘푸욱’ 역으로는 뮤지컬 '젤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김진철, 뮤지컬 '미인', '워치'의 김윤하, 뮤지컬 '달은 오늘도 나를 내려다본다', 연극 '쉬어매드니스'의 이제성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수인마을’의 토박이이자 마을을 지키는 보완관 ‘제이’ 역으로는 뮤지컬 '영웅', '데스노트'의 김민성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킹키부츠'의 전걸이, 어머니를 잃고 사건을 의뢰한 비밀스러운 여인 ‘샤론’ 역에는 뮤지컬 '왓 이프'의 이서정과 뮤지컬 '클림트', '김종욱 찾기'의 서은교가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탐정 케이'는 12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11월 중순 오픈 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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