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촌TYA에서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윤여경 작가의 《일상, 멈춰있지만 멈춰 있지 않은 순간》이 열린다.

윤여경은 진채화를 전공하여 비단에 전통재료를 이용한 작업을 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 《일상, 멈춰있지만 멈춰 있지 않은 순간》는 윤여경 작가의 첫 개인전이다. 

전시에는 총 회화 10점이 출품되며, 평범한 인물의 일상 중 특별한 한순간을 담아낸다. 

 

[서촌TYA] 윤여경 작가, '일상, 멈춰있지만 멈춰 있지 않은 순간'전 개최
[서촌TYA] 윤여경 작가, '일상, 멈춰있지만 멈춰 있지 않은 순간'전 개최

작품 속 인물의 표정은 절제되어 있고 조용하지만, 주변의 허구적인 표현이나 여백에 의해 인물의 흐릿한 표정에 몰입시킨다. 어느 마을의 풍경이나 여백의 배경은 인물이 머무르고 있는 장소를 상상하게 한다. 

손바닥에 비치는 일그러진 표정, 감은 눈 아래로 물결치는 듯 흐르는 상반신, 부푼 머리카락을 붙잡는 여러 명의 손, 털로 이루어진 물방울은 인물이 시간의 흐름 속 지나쳤을 감정을 상기시킨다. 

이번 전시의 관람 시간은 12:00 ~ 18:00 까지며 전시의 마지막 날인 11월 16일은 15:0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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