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해양 개발과 환경 오염 등 다룬 20개국 31팀 작품 전시

사진= 2023바다미술제, 일광해수욕장서 개막/ 부산비엔날레 제공
사진= 2023바다미술제, 일광해수욕장서 개막/ 부산비엔날레 제공

[문화뉴스 김현석 기자]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0월 14일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2023바다미술제 전시의 막을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바다미술제는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 (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를 주제로, 해양 개발과 심해 채굴, 환경 오염과 지속가능성, 해양 생물과 생물 다양성 등 다양한 키워드를 다룬다.

전시에는 국내외 20개국 31팀(43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덴마크 작가 니콜라이 아르셀의 '바다의 기억', 한국 작가 김지현의 '바다의 흔적', 일본 작가 시노하라 쇼타의 '해안선의 춤' 등이 있다.

이외에도 2023바다미술제 실험실에서 만나는 스크리닝 프로그램, 바다미술제 특별전, 해양 문화 탐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번 바다미술제가 바다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해양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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