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즐기면서 가족이 함께 배우는 고사성어 스마트 뮤직 박스 뉴퀴즈 예스"

한자 성어는 한자로 이루어진 말로 쓰는 문자에 중점을 둔 것이고 고사성어는 옛 이야기에서 유래되어 만들어진 말로 바로 그 유래에 중점을 둔 것이며 사자성어는 네 글자로 이루어진 말입니다. 글자 수에 중점을 둔 말이다. 각자 성격이 다른데, 한자 성어를 가장 큰 범주로 본다면, 그 안에 고사성어, 사자성어가 있고 고사성어 사자성어 사이의 교집합이 있는 형태로 보면 될 것 같다. 요즘 떠도는 유모어 사자성어를 보니 고사성어 역주행 시대인것을 실감하게된다. 

인물로 배우는 어린이 인성인문학 중 발췌 (사진 남궁 은) 
인물로 배우는 어린이 인성인문학 중 발췌 (사진 남궁 은) 

​​​고진감래 - 고생을 진탕하고 나면 감기몸살 온다. ​​새옹지마 - 새처럼 옹졸하게 지랄하지 마라. ​​사형선고 - 사정과 형편에 따라 선택하고 고른다.​​​ ​좌불안석 - 좌우지간 불고기는 안심을 석쇠에 구워야 제 맛. ​요조숙녀 - 요강에 조용히 앉아서 잠이든 여자. ​​죽마고우 - 죽치고 마주 앉아 고스톱 치는 친구. ​삼고초려 - 쓰리고를 할 때는 초 단을 조심하라. ​희노애락 - 희희낙낙 노닐다가 애 떨어질까 무섭다. 구사일생 - 구차하게 사는 한 평생. ​​​임전무퇴 - 임금님 앞에서는 침을 뱉어선 안된다. ​​​​​군계일학 - 군대에서는 계급이 일단 학력보다 우선이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가끔 고사성어를 퀴즈로 선택해서 출연자를 곤란하게 한다.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쉬운 문제를 특히 교수 박사 전문가라고 하는사람들이 오답을 내면서 망신을 당할때가 있다. 알면서 엉뚱한 해석으로  해학과 페이소스 전달하기 위해 상금 백만원을 포기 했을까 알 수는 없지만 보는 사람은 인간적으로 나였다면 하는 아찔함을 경험하곤 한다. 나 역시 한자 세대는 아니다. 한글과 한자를 혼용으로 사용하되 한글 위주로 교육을 받았고 한문 시간은 주 1회 가 전부였다. 지금은 정규 수업에 한문 시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자 검정 시험을 보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어린 친구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자격 여부를 떠나 한자는 우리가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문자이며 한자를 모르면 글을 해석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부모들의 한자 사교육비 지출은 당연한 교육 현상이다. 

스마트 뮤직박스 호환 CD 창작동요, 창작동화, 영어동요, 고사성어(도서출판 황우)
스마트 뮤직박스 호환 CD 창작동요, 창작동화, 영어동요, 고사성어(도서출판 황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 뜻은 조기 교육에 필요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표현 일 것이다. 한글은 물론 영어까지 조기 교육에 편승해 고액 과외를 마다하지 않는 신세대 맘들이 좋아할만한 소식이 있다. 영 유아 전문 도서 출판사 황우가 새로운 교육 교재를 개발했다. 총 96개의 사운드 카드로 구성 고사성어를 라디오 드라마 극장(스토리 작가 구성, 전문 성우 녹음 및 사운드 전문 감독 연출) 으로 제작해 9월 1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뮤직박스 (사진 도서출판 황우)
스마트 뮤직박스 (사진 도서출판 황우)

​​​​4,5,6세 가 무슨 고사성어를 한글도 잘 못 읽는 아이들이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늘 천 따지 천자문 외우던 시대는 한참 전에 지나갔다고 한다. 도서 출판 황우가 개발한 스마트 뮤직박스는 오디오 북을 넘어 한편의 라디오 드라마를 듣는 편안함으로 온 가족이 함께 고사성어를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나로그 감성의 축음기 디자인 (신나는 영어음원 ,아빠가 들려주는 동화) 

​꼭 알아두어야 할 고사성어, 또 다른 인성 다지기 위한 고사성어, 인성 실천 고사성어 등 26여 년 간의 인성 인문학, 인성 실천 동화 속에 꼭꼭 숨겨 놨던  고사성어를 총 96개 엄선하여 라디오 드라마로 출시하고 차세대 교재 개발은 7,8,9세를 위한 속담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출판 불황 시대에 공격적인 투자 개발이 가능한 이유는 출판사가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확보하고 있어 소비자가 큰 비용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초등 필독도서 인성실천동화 중 발췌 고사성어로 라디오극장으로 제작 (사진 남궁 은)
초등 필독도서 인성실천동화 중 발췌 고사성어로 라디오극장으로 제작 (사진 남궁 은)

듣기만 해도 어린이 영,유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연령 때 구분 없이 어렵게만 느겼던 고사성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사성어 한자가 영어 외국어 위주 시대에 역주행을 예고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과 대화에 고사성어가 주제로 떠오를때 마다 긴장하게 된다. 한마디로 격새지감 (隔世之感)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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