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신규관객 개발 프로젝트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

▲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 연극 '모범생들' ⓒ 인터파크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인터파크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가 연극 '모범생들' 공연팀과 함께 오는 18일 고등학교를 방문한다.

인터파크에서 매달 진행하는 행사인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는 공연을 공연장에서만 만난다는 틀에서 벗어나 배우와 제작팀이 다양한 현장 속으로 찾아가 공연의 감동과 기쁨을 전하는 프로젝트다. 다양한 일터와 학교, 동호회 등을 찾아 공연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나아가 잠재적인 신규 관객을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인터파크는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우리 교육 현실에 대한 비판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연극 '모범생들'의 배우, 연출과 함께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한창 민감하고 고민이 많은 10대의 진로, 꿈, 학업, 성적, 친구 등 여러 종류의 고민 상담과 공연 속의 학교 이야기, 배우들의 노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모범생들'을 비롯해 뮤지컬 '아가사', '로기수' 등을 연출한 김태형 연출도 함께 자리한다. 과학고와 카이스트 출신 공학도에서 연출가로 진로를 바꾼 김태형 연출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학생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의미 있는 멘토링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 '찾아가는 드림스테이지'는 지난달 뮤지컬 '빨래'팀과 함께 국내 1호 대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사회적기업 포스코휴먼스를 찾아갔고, 뮤지컬 '라카지'와 '그날들' 공연팀이 춤 동호회와 연세대학교를 찾아가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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