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세무회계, 노무, 창업 등 분야별 전문가 맞춤 상담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 진흥원 홈페이지로 신청가능

사진=헬프데스크 카드뉴스/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사진=헬프데스크 카드뉴스/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공정한 만화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2023년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운영한다. 

2022년 웹툰작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작가의 58.9%가 불공정 계약 경험이 있으며,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계약 및 불공정 행위 관련 상담’을 꼽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창작자와 기업의 공정한 계약이 체결되도록 법률, 세무회계, 노무, 창업 등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 상담을 만화인 헬프데스크를 통해 제공한다.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만화인 헬프데스크에는 법률, 회계, 노무, 창업 등 관련 전문가 24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15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오고, 주로 ‘계약서검토’, ‘저작권’, ‘계약해지’, ‘법적문제’ 순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통해 법률적인 부분과 세무회계 분야(부가가치세, 어시스턴트 비용처리 등), 저작권 분야(저작권침해, 2차 저작물관리 등), 노무 분야(근로관련 증빙 등)까지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미정 팀장은 “웹툰산업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공정 계약사례도 늘어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만화인들이 어려움을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는 진흥원 홈페이지 ‘만화인 헬프데스크’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그동안의 만화인 헬프데스크 사례집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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