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가격 일부 인상
택시비, 일부 버스비 인상

사진=롯데리아,서브웨이,파리바게뜨 로고 / 각 사 제공
사진=롯데리아,서브웨이,파리바게뜨 로고 / 각 사 제공

[문화뉴스 박은아 기자]  빠르게 올라가는 물가 상승으로 주변에 가격들도 새롭게 변화한다. 이제 시작되는 2월, 우리 주변에 어떤 가격변동이 있는지 알아보자.

1. 롯데리아, 서브웨이, 파리바게뜨 등 제빵류

롯데리아는 오는 2월 2일부터 판매 제품 중 버거류 14종과 그 외 70품목을 5.1% 인상하며 평균 200~400원의 가격을 올린다. 따라서 버거 단품류는 기존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상승하고 세트메뉴는 6600원에서 6900원으로 오른다.

서브웨이는 오는 2월 1일 부터 대표 제품 15cm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3원, 30cm 샌드위치는 982원 인상한다. 15cm 샌드위치 17종, 30cm 샌드위치 17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5종의 가격을 조정한다. 샐러드 변경 금액은 100원 오른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월 2일 부터 95여개의 제품을 인상한다. 전체 평균 약 6.6%가 인상된다. 

사진=과자,냉동식품,탄산음료 마트모습/연합뉴스 제공
사진=과자,냉동식품,탄산음료 마트모습/연합뉴스 제공

2. 과자, 냉장/냉동 제품 등

롯데제과는 오는 2월 1일부터 일부 제과 및 빙과류와 만두, 돈가스 등 일부 냉동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일부 냉동제품 5~11%, '의성마늘프랑크' 등 냉장제품 가격은 7~14% 인상한다. '자일리톨', '몽쉘'의 가격은 1g당 약 0.55원이 오른다. '가나초콜릿'과 '목캔디'는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되며 '빼빼로'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약 13.33% 인상한다.

빙과류 제품 중 바종류는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인상하며 '설레임'은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한다. 고급 아이스크림인 '나뚜루', '파인트' 제품은 기존 12900원에서 14900원으로 약 15.5% 인상한다. 따라서 빙과류 제품들의 물가상승률은 15.5%~20%이다.

또한 편의점 판매 롯데칠성음료 14개 브랜드가 평균 7.0% 인상된다. 웅진식품 음료 '초록매실', '아침햇살' 등 20종 음료도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인상한다. '제주삼다수'도 평균 10% 인상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3. 택시, 시내버스 등 교통비 

오는 2월 1일 전국의 택시비가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되며 심야할증은 4600원에서 5300원으로 오른다.

심야할증 시간도 달라진다. 기존 오후 0시~오전 4시였던 할증시간이 오후 10시~오전 4시로 변경된다. 특히 오후 11시~오전 2시에는 기본요금 5300원으로 운임의 40% 할증이 붙고 오후 10시~오전 11시, 오전 2시~오전 4시에는 기본요금 4600원으로 20% 할증이 붙는다.

나주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월 1일 14.31% 인상된다. 성인은 1350원에서 150원, 청소년은 1000원에서 1200원 어린이는 65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된다.

원재료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품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미리 알고 대비하여 한해를 효율적이게 시작하자.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