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난 문학 청소년
‘글티너 홈커밍데이’ 및 다양한 참여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

사진=청소년 문학 플랫폼 '글틴'의 단체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진=청소년 문학 플랫폼 '글틴'의 단체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내 유일 청소년 문학 플랫폼인 '글틴'을 중심으로 문학 캠프를 개최했다. 

글틴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들이 문학에 대해 다양한 방식의 소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글틴 캠프’는 2005년 글틴이 만들어지고 2006년부터 연 1회 개최되고 있다. 

2022 글틴 캠프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난 2년간 진행되었던 비대면을 벗어나 전남 여수시에서 지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됐다.

사진=‘글티너 홈커밍데이’ 진행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진=‘글티너 홈커밍데이’ 진행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선호 시인, 양선형 소설가, 이홍도 극작가, 한설 문학평론가 등 ‘글틴’ 선배 작가들이 참여한 ‘글티너 홈커밍데이’와, 문부일, 송지현 소설가, 오은교 평론가, 최백규 시인 등 글틴 멘토들과 함께한 창작 워크숍, 태백산맥문학관과 전남도립미술관 관람 등 다양한 참여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한편, 2022 글틴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하나만 고를 수 없을 만큼 추억들이 전부 소중했다”, “캠프의 모든 활동이 너무나도 소중했고, 반짝였고, 어떨 때는 내가 2박 3일 동안 긴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라고 후기를 남겼다. 

글틴에서 매월 선정된 월 장원 작품들은 ‘문장청소년문학상’에 자동 응모되며,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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