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가족 뮤지컬이라고 가볍게 보면 큰 코 다칠 작품.

뮤지컬로서의 완성도를 따지자면 기존의 작품에 비해 살짝 부족해보일 수 있지만 송미경 작가의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대본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5살 짜리 동생이 사실 34살 아저씨의 영혼을 지녔다는 엉뚱한 이야기는 웃음 한편에서 생각에 잠기게 하는 매력이 있다.

흔히 하는 표현이지만 정말로 아이도,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름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다.

* 공연 정보

 - 공연 제목 : 어른동생

 - 공연날짜 : 2017. 4.25 ~ 5.21.

 - 공연장소 :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 프로듀서 : 지인환

 - 작/연출 : 조선형

 - 각색 : 배지형

 - 협력연출 : 하민지

 - 음악 : 오준영

 - 출연배우 : 송인경, 이일진, 방기범, 남정우, 이설, 서현정, 오현진, 이종현

 -'연뮤'는 '연극'과 '뮤지컬'을 동시에 지칭하는 단어로, 연극 및 뮤지컬 관람을 즐기는 팬들이 즐겨 사용하는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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