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 EK, 쉐도우 배틀리카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 우승
아마추어 선수 279개 팀-1,395명 참가
참가자 중 45명 선수 프렌차이즈 팀 입단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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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쉐도우 EK가 지난 14일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대회인 ‘LCK 아카데미 시리즈’의 하반기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 LCK 아카데미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하반기 챔피언십에는 T1 루키즈, HLE 아카데미, DK 베이비, EF, 코너스, 쉐도우 배틀리카, 쉐도우 포우, 쉐도우 EK 총 8팀이 올라 풀리그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1위 쉐도우 EK, 2위 쉐도우 배틀리카, 3위 T1 루키즈, 4위 HLE 아카데미로 4팀이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쉐도우 EK와 쉐도우 배틀리카가 각각 HLE 아카데미, T1 루키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두 팀은 프로 팀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쉐도우 EK가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팀에 올랐다.

윤한길 쉐도우 EK 코치는 “처음 지도한 팀이었는데 모두가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고, 믿고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 모두 장점이 뚜렷한 만큼 더 발전하는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Zzk' 권희원 선수는 “결승전 다섯 경기 모두 유리한 경기였는데 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팀원들이 합심하여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하반기 챔피언이 된 쉐도우 EK에는 우승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준우승 쉐도우 배틀리카와 3위 HLE 아카데미에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이 주어진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산하 대회로서 LCK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올해 8번의 오픈 토너먼트와 2번의 챔피언십을 치렀다.

총 279개 팀, 1,395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중 45명이 LCK 팀 아카데미로 입단했다. 또한 7명이 LCK 챌린저스 리그에 콜업되어 상위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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