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인공지능 알파고 등의 첨단기능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기술의 발전을 직접 실감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의료기술 또한 많은 발전을 통하여 과거에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했던 질병들의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방법을 알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암 환자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치료법들은 개발되지 않고 있어 많은 환자들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암 환자들은 손쓸 틈도 없이 진행되는 암의 전이속도를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항암, 방사선 치료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암은 여전히 사망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도 하다. 암은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공기와 물 등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휴양과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는 자체적으로 분열 및 성장을 반복하며 수명이 다하거나 손상되면 스스로 죽어 전반적인 수의 균형을 유지한다. 이런 세포의 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정상적으로 사멸해야 할 비정상 세포들이 증식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덩어리들 즉, 종양이 생긴다. 비교적 전이속도가 느린 양성에 반해 악성종양은 전이속도가 빠르고 주위 조직에 침투하여 빠르게 성장해 생명을 위협한다. 이런 악성종양을 암이라 일컫는 것이다.

악성 종양인 암을 치료하는데 있어 사람들은 대개 맑은 공기와 자연 속 편안한 마음의 환경을 갖는 암요양병원을 찾고 있다. 암 치료는 빠른 시일에 한번에 끝나기보다는 장기전으로 들어가는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 있어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체적은 물론 심리적인 안정 효과도 함께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추세다.

우리의 면역력은 일상생활 속 공기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현재의 도심 속에는 미세먼지나 자동차 매연 등과 같이 면역을 떨어트리는 요소들이 많이 존재한다. 반면 자연 속은 나무와 숲을 통해 자연적으로 공기가 정화되며 이로 인해 면역이 상승하는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는 것이다. 가평에 위치한 가평산속요양병원 또한 마찬가지이다. 가평산속요양병원은 가평 청우산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신체적, 심리적인 안정 효과도 함께 제공 해 주고 있다.

가평산속요양병원의 권순관 원장은 "암 환자 분들이 도심과 분리된 산속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의 풍요로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평산속요양병원은 주변에 아스팔트가 없고 자연 속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 분들 스스로가 등산화나 등산용 스틱을 챙겨와 등산을 즐기시기도 한다. 이처럼 자연 속에서 치료와 요양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만큼 암 치료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권순관 (가평산속요양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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