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레드카펫 '프라이빗 헌혈서비스'희귀혈액형 찾아가는 헌혈 실시

[문화뉴스 최성진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22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운영 중인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 ‘프라이빗 헌혈서비스’를 통해 대장암 환자 수혈을 위한 희귀 혈액형 ‘Fy(a-)’ 혈액을 확보했다.

사진 = 대한적십자사
사진 = 대한적십자사

‘Fy(a-)’ 혈액은 헌혈자 중 0.6%에 불과한 희귀 혈액형이다.  최근 서울 삼성병원 암 병동에서 대장암 수술 중 희귀 혈액형 ‘Fy(a-’) 혈액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희귀 혈액형을 가진 헌혈자가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지만, 헌혈자가 즉시 헌혈의 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혈액관리본부는 기프트카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를 활용하여 현철자를 직접 찾아가 해당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헌혈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희귀 혈액형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프트카 레드카펫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가 희귀 혈액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활용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혈액관리본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은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는 중소형 헌혈 차량을 헌혈자가 요청하는 곳으로 보내어 헌혈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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