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개인의 비극을 섬세하게 선보여 1949년 초연 당시 퓰리처상 극본상, 뉴욕드라마비평가협회 최우수작품상 및 토니상을 휩쓴 아서 밀러의 대표작을 만납니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지난해 초연되어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현실과 과거를 넘나들며 처절한 모습으로 분열돼가는 '윌리 로먼'을 넘치는 에너지로 선보여 관객에게 열화와 같은 찬사를 받은 손진환을 포함해, 남성적인 원작에서 확인하기 쉽지 않았던 '린다'의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낸 예수정, 아버지와의 갈등을 섬세하면서도 날카롭게 표현하며 많은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비프' 역의 이승주, 밝지만 소외된 이면의 외로움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해피' 역의 박용우가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로먼가(家)의 합을 선보입니다. ▶ 이벤트 응모는 여기로!

* 연극 정보

- 제목 : 세일즈맨의 죽음

- 공연날짜 : 2017. 4. 12. ~ 4. 30.

-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작 : 아서 밀러 / 윤색 : 고연옥 / 연출 : 한태숙

- 출연 : 손진환, 예수정, 이승주, 박용우, 이문수 등

- 이벤트 초청일시 : 2017. 4. 13. 목 19:30 (응모 마감 4. 1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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