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동민 인턴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3일 출범한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첫날 계좌 개설 2만 좌를 넘어서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한때 서버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워 케이뱅크 측에서는 온라인 상담을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하려면 인터넷 앱에 가입하고 10분 이내의 영상통화를 진행해야 한다.
 
케이뱅크가 출범 첫날 기록한 2만 계좌 개설은 지난 2015년 말 비대면실명확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고 수치다. 당시 16개 시중은행이 한 달간 개설한 계좌수는 1만2000여 건이었다.
 
케이뱅크는 기대 이상의 반응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365일 24시간 거의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는 편의성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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