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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누리 기자] 환절기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

낮 기온이 부쩍 오르며 봄 날씨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된다. 이때 당뇨 환자들은 감염 관리에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 기온이 오를수록 당뇨 환자의 체내 혈당도 상승하여 고혈당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당뇨 환자의 경우 고혈당 자체가 감염 발생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각 신체 조직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영양 및 산소 공급, 면역 반응 등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봄철 환절기 때 당뇨병 환자들의 주의해야 할 합병증은 무엇이 있을까?

당뇨 환자들이 일반인보다 예방 접종에 더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감염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이 많기 때문이다. 예방접종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관련 질환, 합병증 발병률을 줄이고 질병 관리 비용 또한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처 방안이다. 먼저 백일해를 꼽을 수 있다. 백일해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기침, 재채기로 발생되는 분비물에 의해 전염되기 쉽다. 백일해는 기침이 주요 증상이기 때문에 전파가 매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예방접종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폐렴 또한 당뇨병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폐렴은 주로 세균이 폐로 흡입되면서 발생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구강의 세균이 폐로 넘어가기 쉬워 폐렴에 잘 걸리게 된다. 특히 고혈당과 폐기능 감소 등으로 인해 당뇨 환자의 폐렴 발병률이 높다. 

이러한 합병증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식습관 개선을 이루어야 한다. 

현미, 귀리, 수수, 메밀 등의 잡곡과 비타민,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과일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다. 당조고추, 시금치 등의 채소도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고 합병증 발병률을 줄여주는 식품들이다.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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