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서울모터쇼 홈페이지 화면
 
[문화뉴스 MHN 김동민 인턴기자] 2017 서울모터쇼에 세계 각국의 300여대 차량이 총출동한다.
 
2017 서울모터쇼가 30일 프레스데이를 통해 포문을 연다. 더불어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 2종을 포함해 총 300여대의 차량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 2017 서울모터쇼의 주제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를 골자로 한다.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기업 9곳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업체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함께한다.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AMG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독립 브랜드로서 최초로 국내 모터쇼에 참가한다. 완성차 업체를 제외한 부품·IT·튜닝 및 캠핑·타이어 및 이륜차·용품·서비스 업체 등 총 194개사도 이번 모터쇼에 자리한다.
 
특히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이 대거 전시돼 기대를 모은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네이버가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도 첫 선을 보인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회사들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공개한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첨단 자동차 기술과 미래 자동차 생활이 서울모터쇼에 펼쳐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이해하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7 서울모터쇼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개막 당일인 31일만 11시 30분부터 일반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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