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걸그룹 f(x) 크리스탈이 솔로앨범 준비 소식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9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오는 4, 5월 중 발매를 목표로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발표 형식은 SM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은 2009년 f(x) 데뷔 후 아직 제대로 된 솔로앨범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올 초 2월 중 미니앨범 형식의 첫 솔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 보도된 바 있었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 솔로앨범 발표 소식에, SM 측 관계자는 "크리스탈은 현재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촬영을 앞두고 있고, 보도된 솔로 앨범 계획은 사실이 아니다"고 다시 한번 부인했다.

크리스탈의 솔로앨범 발표가 조심스러운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먼저 표면적으로는 현재 크리스탈이 준비 중인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촬영 때문이다. 그리고 또다른 하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f(x) 멤버 엠버의 솔로앨범 문제다. 최근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로앨범 문제를 두고 소속사인 SM과 갈등을 빚고 있는 듯한 글을 남겼다. 

한편, 크리스탈은 지난 2월 글랜체크 김준원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I Don`t Wanna Love You'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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