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캡쳐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26일 실시한 2017년도 제 52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1708명을 발표했다.

해당 시험 응시원서 접수 인원은 1만 117명이었으며, 이 중 시험에 응한 인원은 972명이었다. 경쟁률은 5.3대 1으로, 최저합격 점수는 총점 379.0점(550점 만점), 평균 68.9점으로 지난해보다 2.5점 낮은 점수를 보였다.

수석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인 만 20세 이준호씨,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 만 20세 최인혁씨다. 최연장 합격자는 연세대를 졸업한 만 52세의 김정명씨로 알려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중·후반(25세~29세)이 49.9%로 가장 많았고, 20대 초·중반이 42.1%, 30대 초·중반 7.1%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73.7%, 여성이 26.3%이다.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가 75.3%에 달하고 경상계열 전공이 79.5%로 높은 수치를 점했다.

한편,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올해 1차 시험 합격자와 1년간 2차 시험을 유예 받은 작년 1차 시험 합격자 등으로 3081명으로, 경쟁률은 3.6대 1이다. 2차 시험은 5월 응시원서 접수 후 6월 중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최소선발예정인원 850명)는 8월 25일(금)에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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