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23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최종 예선 한·중전 응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경찰(공안 등) 약 8,000명이 현장에 배치될 것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 사진 YTN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국민 200여 명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외교부로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국 측에 우리 국민 관람객의 신변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본선 직행이 가능한 A조 2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대표팀에 대한 비판 여론을 불식시키고 기분 좋게 2017년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3일 목요일 저녁 8시 35분에 헤롱 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경기는 JTBC, JTBC3,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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