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중년 이상의 환자들을 보면 어느 한 부위만 아픈 것이 아닌 복합적이고 원인을 알 수 없이 관절의 이곳저곳 통증을 느끼는 경우들이 있다. 이른바 계절성 관절통증으로 지금같이 겨울이 지나가는 시점의 환절기에도 기온과 습도 등의 영향을 받아 관절 주변의 부위가 경직되거나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날씨가 풀렸다고 야외 활동을 갑자기 하게 된 경우에도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어느 부위에 갑작스런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웅크려 있던 겨울철 행동반경에서 벗어나 갑작스런 격렬한 운동과 신체활동은 신체에 무리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시작된 관절통증은 대부분의 경우 환자들이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임시방편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무조건 진통제에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반드시 전문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청라국제병원 통증의학과 담당자는 “환자들의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비롯한 직업, 환경 등 모든 것을 파악해 원인을 찾아내고 또 극복할 수 있는 생활습관 지침과 운동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면서 “갑자기 시작한 운동으로 인해 인대를 다친 상태라면 간단한 방법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프롤로 치료가 있는데, 손상된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주사치료 방법으로 중년 환자들이 많이 앓고 있는 오십견부터 퇴행성관절염, 추간판탈출증, 건초염, 테니스엘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절 통증 질환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치료 방법이다”고 말했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10~15분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직장인에게도 스케줄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PRP주사의 효능과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유지기간도 늘어나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청라국제병원 통증의학과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