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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아이폰 10주년 기념으로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8'에 3D 감지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8'에 스마트폰 최초로 3D 카메라 기능이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 YouTube 'ConceptsiPhone', 'culturengine'
 
보도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KGI 증권 시큐리티 분석가 밍치궈(Ming-Chi Kuo)는 아이폰8 전면 카메라에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3D 센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내용을 최신 보고서에 담았다.
 
3D 센서 카메라는 2D 이미지에 깊이 정보를 합쳐 3D로 구현하는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3개의 모듈로 구성되는데 기존 전면 카메라 모듈에 적외선 전송 모듈과 적외선 수신 모듈이 더해진다. 이 3개의 모듈로 카메라는 물체의 위치와 깊이를 인식할 수 있다.
 
이는 아이폰7 플러스에 탑재된 2개의 후면 카메라가 깊이를 감지하는 초보 기능보다 훨씬 발전한 것이다.
 
이 기능이 현실화 되면 얼굴 인식이나 홍채 인식이 가능해 보안 기능이 더 강력해지고, 3D 셀프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며 게임에서 캐릭터 얼굴을 사용자 본인의 얼굴로 변경할 수도 있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빨리 출시됐으면 좋겠다", "3D 사진이라니 정말 현실감과 생동감이 넘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과연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를 내비쳤다.
 
아이폰8의 기능이 화려해지는 만큼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마이드라이버스닷컴, 덕니아 등 여러 기술 매체들은 아이폰8의 가격이 기존 아이폰7 시리즈 가격인 80~120만원대에서 최고 30만원 오른 110~150만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아이폰8에 기존의 아이폰 시리즈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을 담아내면서 사용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까지 보장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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