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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한국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담아낸 영상이 충격을 전해주며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에서 한 외국인 픽업 아티스트 남성이 운영하는 채널에는 '2시간 안에 한국 여자를 침실로 데려가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 ⓒ YouTube
 
픽업 아티스트란 여성을 유혹하는 것을 전문 분야로 삼아 타인에게 가르치기도 하는 남성들을 말한다.
 
총 16분 길이의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각각 두 명의 한국 여성을 유혹하는 장면이 담겼다.
 
남성은 "Excuse me"라며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여성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거나 프리 허그를 요청하며 대화와 스킨십을 시작해 나간다.
 
말을 튼 남성과 여성은 계속 해서 웃음 섞인 대화를 이어나가다가 길거리에서 키스를 하기도 한다.
 
영상은 남성의 집에서 남성과 함께 속옷 차림으로 서 있는 여성의 모습으로 끝난다.
 
   
▲ 남성의 집으로 향하는 두 사람 ⓒ YouTube
 
물론 영상에서 한국 여성의 얼굴은 흐리게 가려져있는 상태였지만 목소리나 옷차림 등은 그대로 노출됐다. 
 
남성은 이 영상으로 픽업 아티스트 기술을 배울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남성이 특정 나라 여성을 유혹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전에도 슬로바키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공개한 바 있다.
 
심지어 '그녀의 아버지 앞에서 이슬람 여성 유혹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영상을 계속해서 올리는 남성에게 누리꾼들은 "몰래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것은 엄연한 범죄", "이런 사실을 속이고 여성들을 자신의 돈벌이에 이용하는 것이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해당 영상은 공개된지 일주일이 다돼가는 23일 현재 조회수 6만을 넘기며 논란 속에 이목을 끌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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