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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tvN 드라마 도깨비의 동영이 다가오면서 김은숙 작가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은숙 작가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에서 전화 인터뷰를 한 김은숙 작가는 당시 방영 중이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한 결말을 언급한 바 있다.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 결말에 대해 본 방송을 보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제가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혼이 많이 났었다.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가 언급한 '실수'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다. 파리의 연인은 재벌 2세와 일반인 여성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결말에서 드라마의 모든 내용이 '시나리오'였음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유시진(송중기)의 '꿈'이었다는 결말로 끝난다는 루머가 있었고 이에 대해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과 같은 실수는 없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못박은 것이다. 실제 '태양의 후예'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깨비'도 "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김은숙 작가가 파리의 연인에서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로 결심한만큼 시청자들이 허무함을 느끼게 할 결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도깨비' 최종화 원고 작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깨비는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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