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백년손님 캡쳐
[문화뉴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의 마라도 체험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정준하가 출연했다.

정준하는 "어렸을 때 물에 빠진 적 있어 물 공포증이 있다"며 물 밖에서 낚시를 하기로 했다.이날 바람이 거세 파도가 높았고, 준하는 결국 물 밖에서 세 사람을 지켜봤다.

장모님은 다소 거친 파도 속에도 소라와 전복을 캤다."어렸을 때 수영선수였다"던 김환 역시 뿔소라를 캐내 박수를 받았다.

정준하는 박서방이 물에 들어오기 전 "사람 얼굴만한 전복이 있다"고 한 말에 "뻥쟁이"라고 놀렸다.하지만 진짜 그런 전복을 캐자 놀라워했고, 박서방은 "내기했잖아"라며 전복으로 준하를 쳤다.

힘들었던 물질이 끝나고, 네 사람은 집으로 돌아왔다.정준하와 김환은 "전복을 팔라"고 했지만, 해녀 장모는 "서울에서 우리 아들들 2명이나 왔는데 그럴 수 없다"며 귀한 전복으로 푸짐한 한 상을 차렸다.반은 회로, 반은 버터구이로 만든 대왕전복 한 상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함께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준하는 코를 찌르는 자리젓 냄새에 기함했다.그 모습에 장모님은 장난기가 발동, 계속 냉장고를 열어 준하에게 고약한 냄새를 안겼고 정준하는 갖은 인상을 쓰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으로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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