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에서 유승민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토론이 화제다.

   
▲ JTBC 신년 토론에서 토론 중인 이재명 의원과 유승민 의원 ⓒJTBC 신년토론 캡쳐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에서 유승민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진짜 보수'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놓고 토론을 나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유승민 의원에 대해 "또 거짓말 하는구나"라며 "가짜 보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유 의원이 노동권 강화와 분배 강화를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서민 증세, 담뱃세 올리고 법인세 감세에 동의했다"며 "결국 다수 약자에게 피해가 되는 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늘 보수는 지키는 것"이라며 "국가 안보와 공동체, 대한민국 헌법이 정한 민주공화국 기본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누군가는 보수를 재건해야 하는데 저는 새누리당 안에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대통령이 이 상황까지 온 게 대통령 혼자만의 잘못인가? 이익을 얻은 집단의 책임이 큰데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해 그들과 다르다는 건 '신분세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 신년특집 대 토론 2017년 대한민국 어디로 가나'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유승민 의원,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의원 등이 출연했다.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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