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은 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독특한 작품이 찾아왔다.

지난 16일 개막한 김수로프로젝트 20탄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23일 프레스콜을 열고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였다.

2017년 3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될 작품으로 공연계 믿고 보는 브랜드가 된 '김수로 프로젝트'의 기념비적인 20번째 작품인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작품을 각색한 창작 작품으로 돌연변이와 인간의 대립 끝에 돌연변이 로미오와 인간 줄리엣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프레스콜 하이라이트 시연은 이용규 배우의 '카풀렛', 김종구 배우의 '죽는 건 쉬워', '양서윤, 박재은 배우의 '저 위 밖으로 나가', 조풍래 배우의 '누굴까', 넘버가 아닌 군무가 돋보인 고은성, 김다혜, 이용규 배우의 '추격전', 고은성, 김다혜 배우의 '우린 다르지 않아', 김수용, 이용규 배우의 '한쪽이 끝나야 끝나는 싸움', 동현, 전예지 배우의 '인간 흉내', 동현, 전예지, 이선근 배우의 '태초의 숲', 이훈진 배우의 '신이여'까지 총 1시간 분량 10개 장면을 선보였다.

김수로 프로듀서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성종완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은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허수현 작곡가가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심새인 안무가가 안무감독을, 이은석 무대 디자이너가 무대를 맡아 '곤 투모로우', '인터뷰' 등을 통해 팬들의 인기를 얻은 창작진들이 참여했다.

캐스트에는 로미오 역에 조풍래, 동현(보이프렌드), 고은성이, 줄리엣 역에 양서윤, 김다혜, 전예지가, 티볼트 역에 김수용, 김종구가, 머큐쇼 역에 박한근, 이용규가, 로렌스 역에 이훈진, 이선근이, 소피아 역에 한서윤, 박재은이, 벤볼리오 역에 정재혁, 마르코 역에 윤담, 단테 역에 김현중, 앙상블로 이재훈, 노정현, 전우태, 김기동, 김성준, 이종찬, 문장우, 박현우, 백현규, 김예림, 추소은, 이현영이 출연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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