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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내 칫솔에 무슨 짓을 한거지? 으악!!!" 좀도둑을 잡으려던 여성이 변태를 잡고는 경악하고 말았다.

7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질랜드에 사는 한 여성이 방에 웹캠을 달았다가 큰 충격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 ⓒ YouTube 'Viral News'
 
보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28세 여성 세라. 세라는 아파트를 공유하며 함께 지내는 플랫메이트와 살고 있었다. 룸메이트 중에는 남성도 있고 여성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 세라는 자신의 방 물건들이 자꾸 흐트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룸메이트 여성이 자신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건 아닌지 의심했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세라는 더이상 참지 못해 증거를 잡기 위해 방에 웹캠을 설치했다.
 
세라의 생각대로 룸메이트 여성이 방에 들어와 화장품을 쓰는 모습이 잡혔다. 하지만 이보다 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세라의 방에 룸메이트 남성이 들어왔다. 그는 화장실로 향하더니 한번 두리번거리고는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여성의 칫솔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무언가를 20초가량 하고는 다시 칫솔을 제자리에 놓았다.
 
 
웹캠에는 그의 뒷모습이 문에 가려 확실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남성은 세라의 칫솔을 자신의 성기에 문질렀다고 한다.
 
이 장면을 본 세라는 큰 충격을 받았다. 세라는 "룸메이트 남성을 추궁했더니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남성은 '칫솔에 대한 집착이 있다'고 털어놨다"고 했다.
 
세라는 경찰에게 이를 신고하고 집주인에게도 말했다. 그리고는 새 칫솔을 구입해 다음날 바로 이사했다. 경찰과 집주인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경악스러운 사건에 누리꾼들은 "칫솔 페티쉬는 처음 본다", "신박한 변태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누리꾼은 "나라면 추궁하지 않고 칫솔에 캡사이신을 뿌려 복수하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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