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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 사진은 두고두고 제 앞길을 붙잡네요"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과거 사진에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문희준, 서유리, 토니안, 레드벨벳 아이린, 서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문희준의 전성기 사진을 공개한다며 종이 판넬을 찾아들었다.
 
그러나 사진에는 문희준과 매우 닮은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서유리의 과거 사진이었다.
 
   
▲ ⓒ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이런 김구라의 실수에 서유리는 "꺄악" 비명을 지르며 스튜디오 밖으로 뛰쳐나갔다. 문희준은 매우 놀라면서도 "(저도 모르는) 제 전성기에요"라고 수습하려 애써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제대로 문희준의 전성기 사진을 공개한 후 서유리의 사진을 다시 공개했다. 그러면서 "서유리씨는 H.O.T.의 강타를 굉장히 좋아했지만 실상은 문희준을 닮았다고 대구에서 유명했다"고 설명했다.
 
다시 나온 과거 사진에 서유리는 당황스러운 웃음을 터뜨리며 박수를 쳤다. 그는 사진을 보며 "과거 코스프레를 좋아했었다. 저 사진을 제 앞길을 계속 붙잡는다"고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코스프레를 좋아했었다는 말에 김구라는 정말 교복을 입고 코스프레했던 사진을 내밀었다.(위 영상 2분 30초)
 
사진 속 앳된 얼굴의 서유리는 빨간 리본이 달린 세일러 교복을 입고 있었다. 이에 문희준은 "이 사진은 닮았다고 하지마!"라고 외쳐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는 사진을 보고 "저 때 살이 많이 쪘었다. 77 사이즈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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