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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웅앵웅 초키포키"
▲ ⓒ 토머스 맥도넬 트위터 |
영화 원헌드레드, 프롬 등에 출연했던 헐리우드 배우 토머스 맥도넬이 26일 올린 한글 문장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
그는 지난 13일 "웅녕냥 초키포키"라고 비슷한 문장을 올린 적이 있다.
한국어를 모르는 헐리우드 배우가 왜 자꾸 트위터에 한국인도 뜻 모를 문장을 올리는걸까.
한 트위터리안이 "해킹은 아니"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 ⓒ 트위터 |
맥도넬은 자신을 팔로우하는 트위터 계정에 들어가 모양이 마음에 드는 글을 복사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는 기묘한(?) 습관이 있다고 한다.
그는 한국어 외에도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의 맥락 없는 문장을 다수 올리고 있다.
그가 한글 트윗을 올리기 시작한 건 지난 2월 16일.
▲ ⓒ 토머스 맥도넬 트위터 |
그가 올린 첫번째 한글 문장은 "찬백 내 인생을 망 쳤어 있다"이다. '찬백'은 EXO의 찬열-백현을 이르는 단어다.
이후 비교적 뜻이 명확한 문장을 올리기도 했다.
▲ 전국의 권순영들은 어리둥절... ⓒ 토머스 맥도넬 트위터 |
그냥 혼잣말처럼 쓴 트윗을 맥도넬이 퍼가 수치(?)를 당하는 트위터리안들도 있었다.
▲ 코스프레 하는 것 강제공개 당하셨습니다 ⓒ 토머스 맥도넬 트위터 |
▲ ⓒ 토머스 맥도넬 트위터 |
그는 'ㅋ'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ㅋ'이 들어가있는 문장을 다수 퍼오기도 했다.
▲ ⓒ 토머스 맥도넬 트위터 |
맥도넬은 트위터에 떠돌아다니는 글들을 이렇게 퍼오고있다. 어떤 부분에서 마음에 들었는지는 오직 그만이 알 수 있을 듯 하다.
▲ ⓒ 토머스 맥도넬 트위터 |
그는 27일 오늘도 모양이 마음에 드는 한글문장 모으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늘 올린 트윗은 이거다.
▲ ⓒ 토머스 맥도넬 트위터 |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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