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있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여고생'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여고생'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부분 초청작으로,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CGV 압구정, CGV 서면,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기획전 'KAFA FILMS 2016: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선보여진다. 단편영화 '목격자의 밤'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박근범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신예배우 공예지, 박예영이 주연을 맡았다. 두 여고생의 우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인미수사건이라는 사건 안에 녹여낸 작품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근범 감독은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는 다 봤는데, 스토리상 크게 영향을 미친 영화는 없다. 다만 여자 주인공의 영웅적 풍모나 모습을 참고했다. 공예지 배우가 맡은 주인공 '진숙'이 누군가를 구한다는 이미지가 제일 중요했다.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이 펼쳐져야 할지 찾아 나가다 지금의 이야기가 됐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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