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4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CGV 왕십리에서 영화 '시간의 종말'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시간의 종말'은 조선으로 파견된 프랑스 선교사들과 프랑스로 파견된 한국의 선교사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엔 김대현 감독과 총괄기획을 맡은 양성원 첼리스트가 참석했다. 연출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던 부분을 묻자 김대현 감독(사진)은 "우선 천주교 홍보영화가 되지 않기를 바랐다. 또한, 어떻게 아무런 역사적 배경이 없던 '주어사'라는 절에서 천주교가 시작되었는지, 더불어 순교라는 숭고함을 비종교인의 시점으로 담고자 애썼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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