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프로골퍼 전인지가 연고전 시타자로 나섰다.

23일 잠실구장에서는 '2016 정기 연고전' 개막식 및 야구 경기가 열렸다. 이날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LPGA 전인지는 시타자로 나섰으나 헛스윙으로 마무리 했다.

시타를 마친 전인지는 야구공에 사인 후 관중석에 던진 뒤 퇴장한 후 인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농구 경기에서 학생들과 응원전을 펼쳤다.

전인지는 고려대를 통해 "마지막 학기인만큼 정기 고연전에 참가해 소속감을 느끼며 동기선후배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대는 김병재의 적시타로 연세대에 선취점을 내주며 뒤쳐졌으나, 4대 3으로 역전승을 이루며 3년 연속 '정기전 야구'의 승리를 가져갔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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